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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

홈서버 - 베어본 PC 조립기 (첫 제품리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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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서버 사양(출처: 다나와 마이페이지)

내 홈 서버는 이걸 지향한다.

'가벼움', '작지만 강한 성능' '조립을 좋아하는 나에게 조립은 필수' '이동시에도 간편한 설치 및 구동'

다 충족한다. 바로 베어본 PC 서버!

하이엔드는 당연히 아니다. 하지만 파워 어뎁터가 나름 120W이다. 그리고 저거 샀을 당시 최신 8세대 커피 레이크 지원.


베어본은 뭘까요?

정의 (출처:구글 및 위키백과)

부분적으로 조립된.. 맞다. 내 가산 케이스는 베어본용 케이스인텔 커피 레이크용 메인보드 H310이 부착되어있는 모델이다. 그리고 램은 노트북용을 지원한다.


총 가격 (출처: 다나와 마이페이지)

대략 56만원 정도가 들었다.

이 정도면 매우 합리적인 가격이라 생각한다.


인텔 커피레이크 i3 (4 코어 4 스레드. 터보 부스트 미지원. 기본 클럭 3.6. 저전력)

삼성전자 DDR4-19200 노트북용 램 (ECC 미지원:베어본 PC는 서버용으로 샀지만

부품들은 일반 PC용이다)

와이파이 (2.4/5 둘 다 지원) + 블루투스 모듈(에어 팟 연결 가능!) (케이스용 별매품)

마이크론 500기가 사 타 방식 M.2 SSD (사 타 방식이면 사타 캐퍼시티를 M.2가 다 잡아먹는데 어차피 용량도 크고 하드를 따로 안 설치할 거니까 나에겐 상관없었다.)

ASROCK H310 탑재 베어본용 PC 케이스 (디자인도 괜찮고 베어본 케이스 중 커피 레이크를 지원했었다.)


조립 완료

조립하고 나서의 사진이다. 인텔 기쿨(기본 쿨러)이 가장 크게 잘 보이고 밑에 크루셜 500기가 M.2 SSD가 보인다. 램은 왼쪽 슬롯에 8기가 하나.


삽입하는 방식.. 근데 끼우기 좀 힘들다

저놈에 측면 USB 포트 설치하는 게 너무 힘들다. 웬만해선 포기하는 걸 추천. 조립 난이도 상이다.

왜냐면 저거 선이 길고 두꺼워서 집어넣으면 안에서 걸려서 닫히지 않는다. 정말 힘들게 집어넣었다.


고정하느라고 미관이 살짝 안이뻐졌다.

결국.... 측면 USB 포트 설치에 성공하였다. 진짜 힘들게 하였다. 나만 어려운가?? 허고 나면 뿌듯하다.


측면 USB 포트를 포기하였을때 조립한 사진

크기가 정말 작다. 옆에 내 맥북과 비교해도 정말 작다.


바이오스 (UEFI)

클럭 3.6이고 저소음 쿨러이다. 정말 조용하다. 바이오스는 정말 직관적이고 이쁘게 되어있다.(생각보다)

오버클럭은 꿈도 꿀 수 없다. (3.6에 만족하자)


역시 측면 USB 포트를 포기하였을때 사진이다.

투박하지만 세련되게 생겼다. 그리고 정~말 작다. 앞 포트는 USB 3.1 타입 C 그리고 타입 A 그리고 이어폰 마이크 구멍이 있다. 근데 이어폰이 위에고 아래가 마이크다. 구분이 안되어있어서 꼽아보면 알게 된다.


뒷면 사진

어뎁터 연결용 구멍, 디스플레이포트 (와!) HDMI (와!) 그리고 RGB(VGA, D-sub) 포트 (와?)

아쉬운 건 USB 포트 단 두 개... 그리고 기가 인터넷 지원 랜 포트 (인텔)


삽입하자

삽입 전 분리했을 때 사진이다. 옆에서 보면 이렇게 생겼다. 앞에 보일 USB 타입 A와 타입 C 그리고 이어폰 잭 마이크 잭(위, 아래 순서)이 보인다. 램도 보인다 (삼성전자 노트북용 DDR4 8기가)


키보드 마우스 연결

키보드는 저렴한 기계식 키보드 (앱코꺼) 마우스는 애장품 레이져 데스에더 크로마!

장패드는 지포스 데이였나 거기서 받은 이노 3D 장패드


후기.

장점.

작다. 와이파이 된다. 디스플레이 포트도 지원하고 흐드미도 지원하고 RGB도 지원하고 기가랜 지원에 기가 와이파이 지원에 블루투스 지원에 램 8기가에 SSD는 M.2라 빠르고 500기가나 되고 시피유는 3.6 클럭임에도 저소음 쿨러 때문에 조용하고. 정말 좋다.

단점.

서버 컴처럼 안 보인다. 램이 ECC를 지원하지 않는다. 하이엔드가 아니다. 서버용 CPU (제온 같은 거)가 아니다. 확장성이 일반 조립 PC에 비해 떨어진다. 조립하기 힘들다 (난이도 좀 있음). 생각보다 USB 포트수가 애매하다. 먼지가 잘 쌓인다.

LED 뽕은 없다. 랜 포트가 한 개라서 안정성이 조금 떨어진다. (타입 C 허브에 다른 공유기에서 나온 랜선 꼽아놔서 현재는 안전함)


24시간 풀로 돌려도 온도 잘 잡고 조용하고 최고다. 하지만 집의 전기료가 조금 늘었다. 저전력이라 해도 무시하면 안 된다 전력소비.


OS는 우분투 18.04를 깔았다. (Cent OS 아님)

그래서 apt install 해야 한다.


모니터는 아수스 24인치(HDMI)랑 옛날 엘쥐 17인치모니터(rgb 방식)

우분투가 이쁘죠? 저거 꾸미는 방법은 나중에 포스팅할 예정. 친구가 보고 맥 같다고 했다. (캬)

윈도 서버 2019에 비해 공짜에다가 익숙하고 무료고 최고다.

서버용 OS는 역시 우분투


마치며...

시놀로지 나스랑 델 파워 엣지 서버용 컴 완제품과 이 녀석 3개 중에 고민을 하다 산 제품이다.

뭔가 완제품보다는 내가 조립했다는 것을 느끼고 싶어서이다.(뿌듯)

확실히 처음 하는 거라 많이 검색 (구글링)하고 오류도 잦아서 해결하느라 삽질 엄청했지만. 이제 웬만한 간단한 오류는 혼자 손보는 정도가 되었다. 한마디로 우분투에 더 친숙해졌다. (그래도 OS는 윈도우즈)

확실히 재밌다. 신경 쓸게 많다는 거는 정말 재밌다. (하. 하)

나아중에 블로그 잘되면 NAS 리뷰하게 어디서 지원해주면 좋겠다.


결론:

생각보다 서버 운영이 쉽지만은 않음.

삽질 엄청 하게 됨(나만 그런가)

조립 재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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